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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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함께' 김숙♥윤정수, 본인들만 모르는 찰떡궁합 커플

기사입력 2016.11.23 00: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당사자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을 지지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윤정수의 외삼촌 부부가 김숙과 윤정수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외삼촌 부부는 김숙과 윤정수에 김장하는 법을 알려줬다. 김숙은 힘 쓰는 일을 척척 해내는가 하면 조신하게 배추를 다듬어 외삼촌 부부의 예쁨을 받았다.

외삼촌 댁은 은근히 두 사람의 결혼을 바랐다. 외삼촌은 "숙이 오고 집이 깨끗해지고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외숙모는 김숙이 과일을 잘 깎는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윤정수의 갱년기 증상을 걱정하며 김숙과 결혼하라고 독촉하기도 했다. 외삼촌은 "더 나이 먹기 전에 빨리 장가를 가라"고 말했다. 외숙모 역시 김숙의 부모님을 만나러 부산에 갈 수 있다면서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어야 빨리 된다"고 얘기했다.

김숙은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준 김장 노하우를 내게 가르쳐준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외숙모는 "우리집 사람이 되려고 그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윤정수를 당황하게 했다.

외삼촌 부부는 김숙 앞에서 윤정수의 과거(?)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윤정수가 되게 예쁜 여자와 사귄 걸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외숙모는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온 적 절대 없다. 누구와 사귀는지는 몰랐다. 통화도 안 해봤다"며 입을 다물었다. 외삼촌도 "그 때는 직장에 다녀서 아침이면 나갔다. 모른다"며 시선을 회피했다.

김숙은 외삼촌과 윷놀이를 하며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외삼촌과 김숙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외삼촌은 승리의 문턱까지 왔지만 3번째 백도가 나왔고 김숙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날 김숙은 윤정수의 외삼촌과 외숙모의 눈에 쏙 들었다. 외삼촌 부부는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자칭 타칭 쇼윈도 부부로 활약 중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찰떡 케미'를 뽐내고 있다. 덕분에 실제로 이뤄지길 바라는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 본인들은 결혼 얘기가 나오면 기겁하지만, 시청자와 가족까지 두 사람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온 우주가 응원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기류를 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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