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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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300회] 심형탁, 경매 특집 수 놓은 '덕후 본능'

기사입력 2016.11.22 06:43 / 기사수정 2016.11.22 01: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심형탁이 자신이 아끼는 애장품도 아낌없이 기증하며 '안녕하세요' 경매특집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300회를 맞아 '안녕하시장' 경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심형탁, 이상우, 서인영, 전소미가 함께했다.

이날 MC들과 게스트들은 팀을 이뤄 경매에 나섰다. 특히 심형탁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자신이 아끼는 도라에몽 물품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코트까지 가져와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심형탁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도라에몽' 사랑으로 활력을 더했다. 그는 경매가 주춤해질 때면 각종 도라에몽 물품을 사은품으로 걸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져온 원피스 피규어를 보고는 "반했다"라면서 홀릭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만화의 회차와 대사까지 완벽하게 외우는 모습으로 덕후 본능을 인증했다.

방송 내내 심형탁은 특유의 엉뚱함과 열정, 순수함으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의도치 않았기에 더욱 재미는 배가됐다. 특히 절친 이상우와 함께 출연한 심형탁의 예능감은 더욱 빛났고, 그의 '덕후 본능'은 경매 특집에 최적화된 맞춤 게스트임을 입증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경매 특집 포맷도, 심형탁의 예능감으로 우려를 씻어내며 300회의 치트키로 올라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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