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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승준, 미모의 스튜어디스 신부 맞이 [화보]

기사입력 2016.11.21 15:42 / 기사수정 2016.11.21 15:43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 뉴스팀] SK 와이번스 거포 최승준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야구 글러브를 이용해 사랑이 넘치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화사한 배경 속에 서로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최승준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예비신부는 현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으로 근무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 기념일 파티에서 처음 만나 9년여 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최승준은 “어린 나이에 만나 연애를 하는 동안 서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며 지내왔다. 특히 예비신부가 예의 바르며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가 해외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아서 걱정이지만 행복한 마음이 더 크다. 늘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예비신부에게 오히려 내가 잘 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부는 "예비신랑이 야구선수로서 매 경기 많은 팬들과 팀에게 평가를 받는 직업인 만큼, 하루하루 성적표를 받는 심정으로 살고 있다. 그가 매 경기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승준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LG로 이적한 포수 정상호에 대한 보상선수로 선택을 받아 SK로 팀을 옮겨 시즌 19홈런을 터트리며 보상선수 역사에서는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한편, 최승준 커플은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아이웨딩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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