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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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6인방 합류' 전북, 완전체 훈련 시작

기사입력 2016.11.16 17: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필승 준비로 분주하다.

전북은 오는 19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아인과 대회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결승에 앞서 전북의 김신욱, 이재성, 김창수 등 대표팀 6인방은 A매치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클럽하우스로 복귀했고 16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합류, 결승전 1차전 대비에 나섰다. 

그동안 대표팀 차출 선수들로 인해 전원이 참가해 결승을 준비하지 못했던 전북은 이제야 완전체로 알 아인을 잡기 위한 비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선수단이 승리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구단 프런트와 전주시도 성공적인 결승전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프런트는 결승전을 앞두고 AFC에서 파견되는 40인의 인원 및 원정팀, 마케팅 대행사 등 관계자들을 맞이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결승전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운행하는 1994번 버스를 20대로 증편을 결정했다. 4만 관중 재현을 노리고 있는 전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결승에 대한 기대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6일 현재 결승전 예매가 1만여 석을 넘어섰으며 전날 지정석 예매는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올해 전북의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19일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팬분들께서는‘내가 가야 전북이 이긴다’라는 마음을 갖고 전주성에 와주시기를 바란다. 전주성에 4만 명이 모이면 전북은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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