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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스타들도 나섰다…광화문 민중 총궐기에 뜻 모은 ★들

기사입력 2016.11.12 20: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최순실 국정 농단에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12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모였다. 집회 주최 측에서는 약 100만 명의 시민이 현장에 모였다고 발표했다. 오후 2시부터 늦은 밤까지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스타들도 현장에서 또는 자신의 자리에서 민중 총궐기에 동참했다.

평소에도 자신의 소신을 자주 표명해온 김제동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3차 범국민 행동에도 참석한다. 조PD, 이승환, 전인권, 정태춘 등은 공연으로 함께 하며, 김미화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승환은 현재 시민들의 심정을 담은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해 뜻을 전한 바 있다.
 
김규리, 김여진, 윤일상 등의 스타들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김규리는 집회 현장의 경찰들을 보고 "경찰들도 시민들도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오늘 부디 평화로운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는 SNS를 남겼다.

김여진은 "오늘 (광장에) 오시는 가족 여러분. 어린이는 현재 서 있는 장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 (중략) 반드시 곁에 두세요"라고 어린이의 안전을 당부했다. 
윤일상 역시 SNS를 통해 광화문 현장의 상황을 중계하며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렸다.

솔비 역시 "어둠속에서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 다시금 밝고 찬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길 바라본다. 아무 사고없이 모두가 안전하기를"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사정상 함께하지 못하는 스타들은 SNS를 통해서 마음을 보냈다. 스페인에 있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스페인 출장 중. 몸은 스페인에 있지만 마음은 광화문에"라는 글을 SNS에 게제해 광화문 집회를 지지했다.

광화문 광장에 못나오는 시민들은 '항의의 전등 끄기' 운동을 했다. 김유정은 암흑 사진과 함께 ""2017.11.12 암흑의 세상 7:00~7:03 '항의의 전등 끄기' 집에서 함께 참여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이를 알렸다.

서신애 역시 "광화문에 못나오는 분들은 '오후 7시부터 3분간' 집에서 '항의의 전등 끄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암흑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점을 항의하는 의미에서"라며 촛불을 켠 사진을 올려 이 운동에 동참했다.

고소영 역시 '항의의 전등끄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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