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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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측 "서강준·박정민, 우정과 일 이중 관계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16.11.11 09:48 / 기사수정 2016.11.11 09: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안투라지' 서강준과 박정민이 스타와 매니저로 이중 관계가 본격 시작된다.

11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3화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이 이호진(박정민)에게 "매니저로서 말고 친구로서 대해주면 안되냐"고 서운함을 토로할 예정이다.

지난주 2화 방송에서는 차영빈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악의 꽃' 흥행에 성공한 후 차기작으로 영화 '왜란종결자'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 3화에서는 차영빈 캐스팅에 열을 올리던 '왜란종결자' 제작사가 갑자기 입장을 바꿔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는 상황이 발생한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은 일을 바로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한편, 차영빈의 매니저 이호진에게는 차영빈이 지금의 상황을 모르도록, 배우 감정 상하지 않게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고 지시한다.

이호진은 상사인 김은갑의 말대로 차영빈 옆에서 ‘왜란종결자’ 캐스팅 관련해서는 아무 걱정할 것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차영빈은 이호진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캐스팅에 문제가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차영빈과 이호진은 오랜 친구라 서로 눈빛만 봐도 기분이 어떤지, 걱정이 있는 건 아닌지 바로 알 수 있었던 것.

이날 오전 선공개된 영상에는 늦은 밤중 차영빈과 이호진이 잠 못 이루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호진은 영화 '왜란종결자' 캐스팅 건으로 걱정하는 차영빈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대학시절 차영빈, 차준, 이호진, 거북까지 네 명이 단칸방에서 살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과연 '왜란종결자' 캐스팅에 무슨 문제가 벌어져 이토록 훈훈한 두 사람의 우정을 흔드는 것인지, 두 사람의 이중관계는 문제 없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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