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JTBC '뉴스룸'과 미국 대선을 맞아 특별 편성한 'JTBC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뉴스룸'은 8.148%, '말하는대로'가 결방하고 대신 방송한 'JTBC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은 4.949%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룸'은 최순실 게이트 단독보도 이후로 평일 시청률이 줄곧 8%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9%대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지상파를 넘어선 시청률과 파급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말하는대로' 대신 편성한 'JTBC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도 시의적절했다. 80분간 특별 방송된 해당 대담은 신예리 앵커의 진행 속에 유시민 작가, 한미 관계 전문가-최영진 전 주미대사, 안보 전략가-문정인 연세대명예특임교수가 출연했다.
평소 '말하는대로'가 1%대 남짓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예상 밖 당선 등으로 인해 미국 대선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받으면서 'JTBC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은 무려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시사 이슈들이 사회를 달구면서 '뉴스룸' 외에도 '썰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PD수첩' 등이 예능을 넘어 두드러진 시청률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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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