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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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나바로, 퇴단 결정", 삼성 복귀 가능성?

기사입력 2016.11.05 09:5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나바로가 롯데에서 퇴단을 했다.'

일본 매체 닛간스포츠는 5일 "야마이코 나바로가 지난 4일 롯데에서 퇴단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둥지를 옮기니 나바로(29)는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에 입단을 했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실탄 소지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그는 올해 타율 2할1푼7리 홈런 10개 타점 44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결국 일본 롯데는 나바로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닛간스포츠는 "나바로와 이별한 롯데가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와 함께 새로운 거포를 찾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나바로의 삼성 복귀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만약 나바로가 한국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국내 보유권을 갖고 있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이기 때문이다. 또한 올 시즌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성적 추락을 경험했다. 실력 검증이 끝난 나바로의 복귀에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바로는 지난 2014년 삼성 소속으로 타율 3할8리 홈런 31개 타점 98개 득점 118개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도 나바로는 홈런 48개를 포함해 137타점·126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2루수임을 증명했다. 한국에서 2년 간 활약하며 나바로가 기록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2.97(출처:KBReport닷컴)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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