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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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 송지효 불륜 목격…"여보?" (종합)

기사입력 2016.11.04 21: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이선균이 송지효와 남자가 호텔로 들어오는 걸 목격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3회에서는 초조해하는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화장하는 정수연(송지효)에게 "오늘 꾸미고 가네?"라며 "화장 너무 진한 것 같다고. 꼭 가야 돼?"라고 말을 건넸다. 정수연은 "오늘 광고주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자리거든"이라며 "화장은 맨날 이 정도는 하는데. 내가 기획한 거라 내가 책임지고 해야 돼"라고 밝혔다.

도현우는 다녀온다고 인사하는 정수연에게 "너 꼭 가야되는 거지"라고 다시 물었다. 도현우는 "아니, 네가 좋아하는 커피 내릴 건데 먹고 가지? 우리 요즘 너무 대화도 없고"라며 잡았지만, 정수연은 양해를 구하고 집을 나섰다. 도현우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섭고 불안하기만 합니다"라고 독백했다.

아내의 밀회까지 앞으로 5시간, 도현우는 회사로 향했다. "와이프 약속은 3시인데, 그때까지 혼자 있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라면서. 회의를 하려고 앉은 도현우는 회의 내용에 '토이크레인'의 사연, 즉 자신의 사연이 있자 화들짝 놀랐다.



동료들은 토이크레인을 섭외하자고 나섰다. 도현우의 사연을 알고 있는 안준영(이상엽) 역시 마찬가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하던 도현우는 안준영에게 "나니까 닥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제서야 깨달은 안준영은 동료들에게 이 아이템은 하지 말자고 화를 냈다. 

그런 가운데 은아라(예지원)는 남편 최윤기(김희원)를 의심, 도현우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이를 본 권보영(보아)은 도현우에게 은아라가 멋있다고 고백했다. 전남편도 불륜이었지만, 상처받는 게 두려워서 참았다는 것.

권보영은 "근데 마음 속에 응어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사랑한다면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헤어지게 되더라도 확실히 했었어야 했다"라고 후회했다.

아내의 밀회까지 앞으로 1시간, 도현우는 호텔로 향했다. 인터넷엔 토이크레인을 사칭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걱정하던 안준영도 결국 도현우에게 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정수연은 나타나지 않았다. 호텔을 떠나려던 그때, 정수연과 마이클이 호텔로 들어왔다.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몇호실로 가는지 모르는 상황. 도현우는 '에라 모르겠다. 일단 막고 보자'라며 모자를 뒤집어쓰고 뛰었다. 그때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에 탔고, 도현우도 자연스럽게 탈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내리고 서로를 본 도현우와 정수연. 정수연은 "여보"라며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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