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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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지창욱, 임윤아 지키기 위해 조성하와 손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11.04 21: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은 임윤아를 지킬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13회에서는 검찰 조사에 나선 최유진(송윤아 분)가 고안나(임윤아)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들 앞에선 최유진은 고안나가 남편 장세준(조성하)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모두의 관심은 장세준 의원에게로 향했다. 결국 장세준은 고안나와의 관계를 해명할 수 밖에 없었다.

기자회견을 연 장세준은 결혼을 약속했던 엄혜린이 자신이 구치소를 가게 되자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고 밝힌 뒤 엄혜린이 최유진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 자신에게 고안나의 출생을 놓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장세준의 고백이 전파를 타자 분위기는 최유진 동정론으로 흘러갔다. 장세준 역시 비난 받기 보다는 이해 받는 분위기였다. 결혼 전 연애 한번 안해본 사람이 어디있느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엄혜린은 국민 꽃뱀이 되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거렸고, 장세준을 협박한 무서운 여자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박관수(김갑수)와 최성원(이정진)은 모든 것이 최유진과 장세준의 자작극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챘다. 최유진은 최성원을 옭아 매기 위해 가짜 목격자를 만들어 소문을 흘렸고 최성원은 그 미끼를 문 것이었다. 때문에 최성원은 최유진을 찾아와 용서를 구했고, 최유진은 최성원에게 고안나에게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고안나 주위 인물을 모두 처리하라는 끔찍한 지시까지 내렸다.

최유진이 고안나와 그녀의 주변 인물을 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된 김제하는 거울이를 통해 쿠마르 유전 사업을 놓고 정치계에 거대한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는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개입된 유전 사기 사건이었고 정치판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만한 일이었다.

김제하는 자신이 알아 낸 정보를 장세준에게 모두 일러줬다. 장세준이 이를 이용해 박관수는 물론, 최유진까지 잡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결국 장세준과 김제하는 손을 잡았고, 김제하는 박관수를 찾아가 장세준이 쿠마르 게이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김제하의 말에 박관수는 경악하며 게이트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 아들을 찾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제하가 증거물이 든 USB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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