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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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21득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기사입력 2016.11.04 20: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이 선두 자리에 다시 올랐다.

대한항공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해 4승 1패 승점 11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2패(3승) 째를 당했다.

1세트 엎치락뒤치락 하던 가운데, 대한항공은 가르파리니와 김학민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그대로 기세를 이어간 대한항공은 25-21로 1세트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다. 현대캐피탈은 초반 서브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쉽게 점수를 내줬고, 결국 2세트는 대한항공의 25-15 완승으로 끝났다.

3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5-15로 맞선 가운데 김학민의 시간차 공격 뒤 곽승석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후 가스파리니까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벌렸고, 결국 3세트까지 대한항공이 잡으면서 이날 경기는 대한항공의 완승으로 끝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OVO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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