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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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아이비 "약발로 첫 공연,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 것"

기사입력 2016.11.04 17:00 / 기사수정 2016.11.04 17: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이비가 암네리스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아이비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약발로 공연했다. 청심환을 사와서 약빨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며 어제 첫 공연을 올린 소감을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비는 "어제 다행히 공연을 무사히 해냈다는 안도감이 있다. '아이다'는 2005년 초연부터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이 해온 작품이다. 내가 아직 부족한데 해낼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했고 자신감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연출진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이 많은 용기를 줘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에 이집트의 사령관 라다메스와 누비아 공주 아이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디즈니 뮤지컬로, 팝의 거장 앨튼 존(Elton John)과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 콤비의 손에 탄생했다. 

2005년, 2010년, 2012년 공연했으며 4년 만에 돌아왔다. 윤공주, 장은아, 아이비, 이정화, 김우형, 민우혁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11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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