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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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항저우, 중국리그서 2부리그 강등

기사입력 2016.10.31 02: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항저우 그린타운이 중국 슈퍼리그 2부리그로 강등됐다.

홍 감독이 이끈 항저우는 30일 홈구장인 황룡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옌볜 푸더와의 대회 최종전 30라운드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항저우는 승점 32점(8승8무14패)으로 16개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중국 슈퍼리그는 하위 2개팀이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항저우는 다음 시즌 하부리그서 뛰게 됐다. 

홍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첫 시즌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경험이 풍부한 이장수 감독은 최하위였던 창춘 야타이를 시즌 도중에 맡아 12위까지 끌어올리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밖에 최용수 감독이 이끈 장쑤 쑤닝은 2위, 장외룡 감독이 지도한 충칭 리판은 8위, 박태하 감독의 옌볜은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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