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준영이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처음으로 SNS에 글을 게재했다.
가수 정준영은 3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ava"라는 글과 함께 풍경 사진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정준영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말로 'cava(ça va)'는 '괜찮아'라는 뜻이다.
Mnet '슈퍼스타K3' 준우승 이후 준수한 외모와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보컬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당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지난 9월 알려졌다. 검찰은 정준영이 고소인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했다고 볼 수 없고, 촬영한 사실도 발견하지 못한 점을 들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그 후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포함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기한 하차하거나 편집됐다. 또 예정됐었던 드럭레스토랑 콘서트 역시 취소하고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정준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