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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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곽동연 "세부서 박보검과의 일탈, 크나큰 결심이었다"(인터뷰)

기사입력 2016.10.27 13:30 / 기사수정 2016.10.27 13:30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 세부 포상휴가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곽동연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에서 "사실 큰 생각 없이 포상휴가를 떠났는데 공항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KBS 월드를 통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스마트폰으로 많이들 보셨다고 하더라"며 "정말 감사하고 반가우면서도 안전사고가 날 뻔 해서 걱정도 많았다. 세부에 가서는 즐거운 기억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곽동연은 "배우들 스케줄상 전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이들도 있었는데 나랑 보검이형은 기필코 처음부터 끝까지 있자고 결심했다"라며 "그런데 현지 느낌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었으나 막상 그럴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일탈을 계획했다. 정말 큰 결심이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박보검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두 사람은 가이드 인솔 없이 현지 식당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고. 듣고 보니 너무나도 귀여운 '일탈'에도 두 사람은 연신 행복했단다. 곽동연은 "정말 재밌었다. 림뽀라고 세부 현지 음식이 있는데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망고주스랑 수박주스만 먹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현지 식당에도 가게 됐다. 그러나 금방 가이드님이 우릴 찾으셔서 같이 음식을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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