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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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호의 별밤' 김영광♥권유리, 이지훈과 삼각관계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6.10.24 07:00 / 기사수정 2016.10.24 00: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김영광에게 설렘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2회에서는 강태호(김영광 분)가 고호(권유리)를 자신의 팀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황지훈(이지훈)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고호를 자신의 팀으로 복귀시킬 계획이었다. 강태호는 황지훈에게 다른 직원을 보내겠다고 제안했고, "호는 아직 배울 게 많은데 제가 많이 성급했습니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황지훈은 "그럼 제가 가르치죠"라며 거절했다.

게다가 황지훈은 "프라미스 건은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고호 씨는 제 팀원인데 왜 강태호 팀장님한테 보고합니까. 그쪽 팀원이었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제 팀원이고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고호는 "당장 강태호한테 데리고 가라고 해. 왜 항상 내 생각은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해? 우리 불편한 사이인 거 몰랐어? 난 황지훈 팀장님하고 같이 일하는 거 불편해요"라며 쏘아붙였고, 황지훈은 "믿든 안 믿든 내 마음대로 한 적 하나도 없었어. 네 생각 안 한 적도 없었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황지훈과 강태호는 프라미스 건을 두고 갈등이 심해졌다. 결국 황지훈과 강태호는 각각 자신의 팀원들에게 다른 팀과 정보 교류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고호는 강태호와 전화를 하던 중 눈물을 터트렸고, 결국 막말을 쏟아냈다. 강태호는 "어디야. 너 딱 기다려"라며 고호에게 달려갔다. 고호는 '강태호의 정말 어려운 점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기다리라는 말이 데리러 오겠다는 건지 추워서 얼어죽으라는 건지. 나를 죽이러 오겠다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강태호는 고호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왜 울었는데. 아저씨라며.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얘기해봐. 아니면 오빠라고 생각하고 얘기해봐"라며 다정하게 대해줬다. 강태호는 차 문을 열어주고 우산을 씌워주는 등 조금씩 고호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으로 강태호와 황지훈이 고호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일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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