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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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승리 요건' 소사, 6⅓이닝 6K 무실점

기사입력 2016.10.21 20:58 / 기사수정 2016.10.21 22:49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헨리 소사(LG)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소사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무실점 5피안타 6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했다. 

소사는 1회말 이종욱과 나성범으로 이뤄진 상대 테이블세터진을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에서 소사는 박민우마저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 소사는 권희동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후속 타자 박석민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소사는 중견수 김용의의 도움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소사는 조영훈에게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내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0-0으로 맞선 3회말 소사는 1사에서 손시헌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얻어맞으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소사는 후속 타자 김태군과 이종욱을 연속 범타로 끊어냈다.

소사는 4회말 나성범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빼앗겨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소사는 권희동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석민의 땅볼 때 3루 주자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후속 타자 조영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소사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말 소사는 선두 타자 김성욱에게 내야안타를 빼앗긴 뒤 손시헌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소사는 흔들리지 않았고, 김태군과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소사는 6회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7회말, 소사는 박석민과 김성욱을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소사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소사는 위기에서 정찬헌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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