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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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동상이몽' LG·NC, 4차전에서 끝낸다

기사입력 2016.10.20 15:54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다시 마산에 오지 않겠다.

20일 오후 창원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NC의 김경문 감독과 이종욱, 김태군과 함께 LG의 양상문 감독, 이동현, 유강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디어데이 팽팽한 기싸움을 마친 뒤 양 팀 참석 인원은 시리즈 예상을 가졌다. 두 감독과 네 명의 선수들이 예상한 시리즈 향방은 '4차전에서 끝난다'였다. 다시 마산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힌 NC와 LG였다.

미디어데이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이동현은 "미디어데이에 첫 참가를 하고, 마산으로 내려오는데 참 멀더라. (유)강남이와 다시 마산으로 내려오지 말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무척 중요하다. NC는 에이스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낙점을 했고, LG는 이에 맞서 헨리 소사로 맞불을 놨다. NC의 경우 이재학 공백 속에 해커의 어깨가 무겁다.

LG는 에이스 허프의 1차전 선발로 조심스럽게 예상됐지만, 양상문 감독은 순리를 선택했다. 양상문 감독은 "1차전 허프가 선발로 나서면, 소사가 너무 많이 쉬게 된다.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라고 1차전 선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NC와 LG의 1차전은 오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parkjt21@xpo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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