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5
연예

'밀정' 18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오픈…워너 브러더스 최초

기사입력 2016.10.18 09: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750만 명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18일 IPTV 및 케이블TV, 온라인, 모바일 등에서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한 최초의 한국영화답게 워너 브러더스로서도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최초의 사례다.

김지운 감독의 유려한 연출력과 배우 송강호와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는 한편, 공유를 비롯해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배우들의 색다른 면모를 재발견해내고 개봉 후 수 많은 마니아 층을 이끈 화제작답게 VOD 서비스에서도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9월 7일 개봉 이후 한 달여가 지난 현재에도 역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18일부터 IPTV 및 OTT 플랫폼에서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워너 브러더스에서 극장 상영과 동시에 VOD 서비스를 진행한 작품은 '밀정'이 처음이다. '밀정'은 할리우드 굴지의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가 처음 제작한 한국영화로 VOD 서비스 역시 한국영화의 배급 방식을 적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극장 동시 VOD 서비스에서는 본편 이외의 제작기와 추천 영상, 설민석 강의 영상 등 7개의 특별 영상과 더불어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미공개 영상은 오직 VOD 서비스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추석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VOD 서비스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밀정'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KT 올레tv, SK Btv, LG U+tv 등 IPTV와 디지털 케이블TV를 비롯해 올레TV 모바일, 옥수수, LTE비디오포털, 원스토어, 네이버 N스토어, pooq 등 온라인과 모바일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