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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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샷] 인피니트 "7년 뒤에도 우린 완전체"…감동의 팬사인회

기사입력 2016.10.17 14:40

정지원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인피니트에게 이번 '태풍' 활동은 여러모로 의미 있었습니다. 솔로활동, 연기 등 저마다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마친 뒤 오랜만에 뭉친 완전체 활동이기도 했고, 신곡 '태풍'의 반응도 어느 때보다 좋았기 때문입니다. 음원차트 올킬, 음악방송 올킬, 각종 예능 출연 등 인피니트와 팬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뒤따라왔죠. 

[XP스타샷]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피니트의 공개 팬사인회를 찾아 이번 활동과 관련한 솔직한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다른 팬 사랑을 뽐내는 인피니트인만큼, 팬들을 향한 깜짝 질문도 이어질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 해요!


이 엄청난 인파는 뭐죠?


바로 '태풍'으로 돌아온 대세 중의 대세, 인피니트 팬사인회 때문이군요!



인피니트 등장! 팬들과 인사하고 바로 팬사인회를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뭉친 완전체 활동, 어떤가요?
(동우) 오래 기다린 활동인 만큼 의욕이 불타고 있습니다.
(성규) 1년 2개월 만에 저희가 돌아왔는데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엘) 1년 2개월의 공백기 후에 컴백했는데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우현) 팬 분들도 많이 기다리셨을거에요. 좋은 반응 보여주셔서 더 힘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완전체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번 활동은 유독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성종) 멤버 7명 모두가 열심히 하면서 시너지를 일으켜 더욱 빛나는 활동이 됐다고 생각해요.
(호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앨범에 인피니트만의 색깔이 담겨 팬 분들이 더욱 좋아해주지 않았을까요?
(엘)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활동이기도 하고, 예능에도 많이 출연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성열) 음악방송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많이 출연하면서 저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요.


환하게 웃는 성규. 오늘도 멋지네요.


이 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손가락 하트의 원조 우현입니다~


그럼 이 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알아맞혀 보세요!

◆이번 활동을 하며 가장 기분 좋았던 평가가 있나요.

(엘) ‘인피니트다운 음악이 나왔다’는 말과 타이틀곡 ‘태풍’을 비롯해 미니 6집 수록곡도 모두 좋다는 평가가 가장 기분이 좋았어요.
(성종) 일단 ‘태풍’에서 저의 파트 “이토록 너는 아름다웠다”와 그 안무를 정말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 ‘미미쫑’이라는 새 별명을 얻었는데요, ‘미친 미모 성종’이라는 뜻입니다. 헤어스타일을 변신하고 나서 팬 분들께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은 별명을 얻게 됐어요,
(동우)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요, 저희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적어놓은 글이었습니다. ‘인피니트가 항상 무한한 도전을 하는데 그게 무엇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그 블로거분이 ‘인피니트는 늘 색다른 도전을 하지만 인피니트 특유의 보컬과 창법을 지켜나가기 때문에 그 색깔을 고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려주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평가가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열) 인피니트 모두 한층 성숙해지고 발전한 모습이라는 말이 가장 기분 좋았습니다. 7년차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신인과 같은 마음가짐이 보인다는 평가도 좋았죠.


잘생긴게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팬 이야기 경청 후 슥슥 사인해주는 남진지 씨(26세)


팬사인회 가면 이렇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마주할 수 있는건가요. 

◆멤버들이 요즘 빠져있는 취미 생활이 있나요?
(동우) 전동휠 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오토바이, 자동차 등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들에는 거의 다 빠져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서 골프도 시작했고, 저한테 금이 좋다고 해서 금(GOLD)에도 푹 빠져있고요. 작곡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성열) 저는 요새 운동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에 빠져있는데요, 그 게임을 무려 5년째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엘) 시간이 날 때마다 잠을 자는 게 가장 큰 취미생활입니다. 휴식이 가장 좋아요.
(성종) 저는 게임을 안 좋아해서 다른 취미에 빠져있는데요, 귀걸이나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피니트의 'SNL코리아' 출연에도 관심이 높아요. 
(동우) 독특한 걸 시도해보고 싶은데, 신동엽 선배님을 모티브로 해서 19금에 가까운 콘셉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팬 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깜짝 놀라실만한 건 안할거에요. 하하.
(성열)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워낙 망가지는 걸 좋아해서요.
(성종) 저희가 7년 동안 활동하면서 만들어진 흑역사가 상당히 많은데, 그런 것들을 다 끄집어 낼 각오입니다. 하하.


리더도, 막내도, 팬들 앞에서는 함박 미소


이쯤에서 힘있게 나와주는 아이컨택!
인스피릿 괜찮아요? (너무 잘생겨서) 많이 놀랐죠?


◆팬클럽 인스피릿과 함께 한지도 7년이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성종) 매 순간이 기억에 남지만, 저희가 1위를 할 때마다 팬 분들이 같이 기뻐해주시고 눈물 흘리며 감동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동우) 이번 미니6집 앨범 활동이 저에게는 개인적인 일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성열) 역시 공연 중 객석에서 저희를 ‘하트 뿅뿅’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실 때죠.
(엘)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이지만, 콘서트 장에서 저희 이름을 불러주실 때와 음악방송에서 노래에 맞춰 응원법을 외쳐주실 때가 항상 기억에 남아요.

◆팬사인회를 할 때 어떤 마음이 들어요?
(성규) 아무래도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
(우현) 팬사인회에 와주신 팬 분들 모두 저희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벅찬 기분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뵙는 분도 있고, 새롭게 뵌 분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성열)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특히 저희와 1:1로 대화할 때 팬 분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아요.
(엘) 음악방송 무대를 위해 사전녹화를 할 때나 콘서트 무대를 제외하고는 팬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팬사인회에서는 정말 가까이서 팬 분들을 뵙고 악수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호야의 조각같은 옆태


마지막까지 수많은 팬들을 챙기는 인피니트. 칭찬해~


손가락 하트는 인피니트가 원조죠~


◆팬들에게 궁금한 게 있나요? 마음껏 물어보세요!
(동우) '인피니트가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콘셉트가 있을까요?
(성열) 저희를 만났을 때 왜 늘  “밥 먹었냐”, “잘생겼다” 고 말하는지 궁금해요. 저도 저 잘생긴 거 아니까 그만! 하하
(엘) 타이틀곡 ‘태풍’으로 2행시를 지어주세요.
(성종) 물론 저희의 모든 것을 좋아해주시겠지만, 저희가 하는 행동 중에 싫어하시는 행동이나 안 했으면 좋겠다는 행동이 있을까요?


팬사인회 막바지. 카메라를 보며 웃는 엘과 긍정 바이러스 동우!


◆'7년차' 인피니트, 앞으로 7년 후 멤버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성규) 7년 후에도 여전히 음악을 하지 않을까요? 아마 쉬지 않고 계속 달려나가고 있을 것 같아요.
(동우) 7년 후에는 감성적인 음악도 하고 있을 것 같고, ‘인피니트’라는 이름을 걸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겠지요.
(우현) 지금 모습과 똑같이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하고 있지 않을까요?
(성열) 7년 후에는 멤버 모두 군 전역 후에 완전체로 모여 다시 ‘인피니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을 거에요. 아무래도 그 때는 댄스곡보다 발라드곡 위주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엘) 완전체 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들이 활약하고 있지 않을까요?
(성종) 인피니트가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고척돔에서 공연이 가능하지만, 7년 후에는 더 당연하게 돔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야) 7년후에도 열심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겠죠? 인피니트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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