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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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벼랑 끝' 염경엽 감독 "내일 총력전, 5차전 가겠다"

기사입력 2016.10.16 17:12 / 기사수정 2016.10.16 17:45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5전 3선승제인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를 먼저 당한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4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넥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넥센 타자들은 LG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찬스에서의 침묵과 실책까지 겹치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앞선 2차전까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넥센은 이날 패배로 4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다음은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패인은 허프를 공략 못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작은 실수가 일어나면서 경기 흐름을 내눴다. 허프가 좋은 투구한 것 같다. 몸쪽 공이 각이 있게 까다롭게 들어왔다. 대비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허프가 좋은 투구를 했다."

-주루사가 발목을 잡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경기에는 큰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다. 지수가 2루에서 죽었는데, 충분히 승부가 되는 타이밍이었다.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다. 상대가 잘했다."

-승부처를 짚으면.
"7회초다. 거기서 득점이 됐으면 흐름을 가지고 왔을텐데, 득점을 못 올리면서 오히려 승부를 넘겨줬다. 이택근의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박동원을 교체한 것은 질책의 의미인가.
"질책 아니다. 편하게 하라는 뜻이었다"

-필승조가 내일도 대기하나.
"투구수 조절을 했다. 내일은 총력전을 펼쳐서 5차전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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