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LG, 유강남 선발 마스크…좌타자 전진 배치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홈으로 돌아온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고척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데이비드 허프를 예고했다. 넥센에서는 신재영이 나선다.

1차전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패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시 앞서나가야하는 타이밍, 3차전을 꼭 잡아하는 이유다. 게다가 에이스 허프를 내세우고도 패하면 LG로서는 계산이 복잡해진다. 

2차전이 끝난 후 양상문 감독은 일찌감치 유강남의 선발 출전을 예고한 바 있다. 선발 타선은 김용의와 이천웅이 테이블세터로 이름을 올렸고, 박용택, 히메네스, 오지환이 중심타선을 맡는다. 정성훈 대신 양석환이 선발 출전하고, 유강남, 손주인이 맡는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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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