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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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완패' 염경엽 감독 "두 번 만루 못살린 것이 패인"

기사입력 2016.10.13 21:59 / 기사수정 2016.10.13 22:0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넥센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0-7로 패배했다.

이날 넥센은 투·타 모두에서 LG에 밀렸다. 선발 투수 스캇 맥그레거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11안타를 쳤지만, 산발에 그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다음은 경기 후 염경엽 감독과 일문일답.

-오늘 경기 총평은.
"경기 초반 안풀리면서 어려운 경기가 된 것 같다. 두번의 만루 찬스를 못 살린 게 계속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 5회 2,3루 김용의 타석에서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쉽게 승부한 것 같다. 벤치에서 움직였어야 했는데 아쉽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내일 에이스 밴헤켄이 나가니까 꼭 이겨야 할 것 같다. 타선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경기는 졌지만 다음 경기 기대를 해본다. 투수 박주현의 활약에도 위안을 얻었다."

-맥그레거의 투구는 어땠나.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포인트에서 승부가 약한 게 정규시즌에서도 그랬던 부분이 오늘도 발휘됐다. 포인트에서는 맥그레거와 상의를 해서 진행을 해야할 것 같다."

-김용의 타석이 아쉽다고 했는데, 박동원이 완전히 빠져앉았있었는데….
"2스트라이크 1볼에서 볼을 보내도 되는 상황이었다. 볼배합이 아쉬움이 있다. 박동원이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벤치에서 챙겼어야했다."

-맥그레가 투구수 적었는데 강판했다.
"4차전을 대비했다."

-티비로 보다 경기를 해보니 어떤가.
"LG가 두번의 찬스를 살린거니까, 잘한거다."

-안타 11개를 치고 점수가 안났는데 타순 배치는 어땠나.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다. (김)민성이도 다음 타석에 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권혁재, 박지영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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