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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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캐리어' 주진모, 왜 표적이 된 걸까

기사입력 2016.10.12 07:18 / 기사수정 2016.10.12 07: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검사 옷을 벗은 내막에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의 미스터리한 과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이동수(장현성)와 강프로(박병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한 만남을 가지면서 함복거를 언급했다. 강프로는 이동수에게 "함복거가 큰 그림은 모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동수는 "서지아(김민지)를 잘 이용하라"고 지시했다.

서지아는 과거 함복거가 검사이던 시절 증인으로 나선 적이 있다. 함복거는 서지아가 증인석에서 증언을 바꾸는 바람에 검사 옷을 벗었다. 당시 함복거는 법정에서 "증인에게 위증 교사한 또라이 검사 됐다. 그게 이 아이를 살릴 수 있는 거라면 기꺼이 그렇게 해 드리겠다"고 한 뒤 검사 옷을 집어던졌다.

강프로는 매번 서지아를 압박해서 노숙소녀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 민아를 찾아내려고 했다. 서지아는 강프로에게 협박을 당할 때마다 벌벌 떨었다. 

강프로는 함복거가 고용한 여자를 시켜 민아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함복거가 그 여자를 저지했다. 강프로는 일이 틀어지자 이동수에게 연락해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박혜주(전혜빈)도 강프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박혜주는 노숙소녀 민아 사건으로 차금주(최지우)가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강프로의 경고를 받았었다. 강프로는 차금주를 구하러 고군분투하던 박혜주를 향해 "노숙소녀 사건 내막은 당신 상상 밖이야"라고 했다.

뭔가 함복거에게 위험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하다. 함복거가 왜 이동수와 강프로의 견제를 받는 인물이 된 것일지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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