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2년 연속 PO 직행, 통산 800승 고지까지.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에릭 해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함께 팀 타선이 홈런 네 방 포함 두 자릿수 안타, 8득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NC가 승리함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통산 8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3년 10월 두산 베어스에서 사령탑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김 감독은 15시즌 만에 800승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김 감독은 NC에서 288승을 기록했고,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올 시즌 NC는 악재가 거듭됐지만, 김 감독을 중심으로 팀이 뭉쳤다. 결국 NC는 2년 연속 정규시즌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빠른 시기 신생 구단인 NC를 강팀으로 만든 김 감독의 시선은 개인 첫 한국시리즈 재패로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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