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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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연타석포·5타점' NC, 넥센에 완승

기사입력 2016.10.05 21:2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박석민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점, 김경문 감독 800승.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NC는 경기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넥센을 압박했다. NC는 1회말 박민우와 이호준의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이 상대 선발 투수 양훈을 상대로 선제 석 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NC는 3-0으로 앞서갔다.

3회말 NC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민우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연결한 NC는 이호준의 투런 홈런으로 넥센과의 격차를 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NC는 박석민의 백투백 홈런까지 엮어 도망갔다. 스코어는 6-0.

리드를 빼앗긴 넥센은 4회초 김하성의 좌전 안타에 이은 윤석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NC를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4회말 김태군의 마수걸이 솔로포와 박석민의 밀어내기 타점을 엮어 8-2로 달아났다.

넥센은 9회초 김지수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격차를 뒤집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팀 타선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NC는 선발 투수 에릭 해커의 7이닝 2실점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볼넷 호투까지 곁들이며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80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넥센은 선발 투수 양훈이 2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전날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 ⓒ NC 다이노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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