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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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줌인] '찬물의 연속' LG, 어렵기한 PS 매직넘버 지우기

기사입력 2016.10.01 20:03 / 기사수정 2016.10.01 20: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지우기에 실패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0-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9승 2무 6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던 LG는 1승만 추가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1승은 멀기만했다.

LG는 1부터 4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가 출루에 성공하면서 밥상을 차려왔다. 그러나 상대의 호수비, 병살타 등에 묶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1회 선두타자 김용의가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이천웅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잡혔고, 히메네스가 날린 '행운의 안타성' 타구는 상대 수비에 잡혔다.

4회초 4점을 내줬지만, 4회말 곧바로 박용택이 출루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히메네스가 병살타를 날리면서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6회말 LG는 다시 한 번 1사 만루라는 천금같은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히메네스가 두 번째 병살타를 치면서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 1사에 정성훈의 병살타로 팀 세 번째 병살타를 기록한 LG는 결국 이날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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