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스의 최형우(33)가 역대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3-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NC 투수 민성기의 직구(144km/h)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형우의 시즌 3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지난 2014년(31홈런), 2015년(33홈런)에 이어 3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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