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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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120만 돌파 기념 특별 오마주 포스터…걸작의 완벽한 부활

기사입력 2016.09.27 08:41 / 기사수정 2016.09.27 08: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월 14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특별 오마주 포스터를 공개했다.

'벤허'는 26일까지 122만 관객을 돌파하며 걸작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공개된 특별 오마주 포스터는 세기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전차 장면을 중심에 두고 옛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빛바랜 색감과 한자혼용 카피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에 고전 '벤허'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에겐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층에겐 기존 포스터와는 다른 고전적인 느낌에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벤허'는 포털 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인 원작의 명성과 더불어 거대해진 스케일로 새롭게 탄생한 전차 경주, 해상 전투 장면 등 불후의 명장면과 웅장한 드라마,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메시지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추천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의 전망을 밝게 한다.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존 리들리가 각본을 맡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그렸다.

'아메리칸 허슬' 잭 휴스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토비 켑벨, '300' 시리즈의 로드리고 산토로와 명배우 모건 프리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벤허'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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