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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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바르셀로나에 셀프 제안…대답은?

기사입력 2016.09.24 10: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포츠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혼다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직접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혼다는 지난 2013년 러시아 CSKA 모스크바를 떠나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을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혼다는 큰 기대를 모았으나 2년반 동안 총 81경기에 나서 10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부터 후보로 전락한 혼다는 여름 휴식기 밀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빈센조 몬텔라로부터 "내 계획에 없는 선수"라는 말을 들으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던 혼다는 에이전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혼다의 요청에 거절 의사를 밝혔다. 

결국 어느 팀으로도 이적하지 못한 혼다는 올 시즌 밀란서 교체로 2번 출전한 것이 전부일 만큼 전력외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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