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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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먹자먹' 백종원, 아이돌 다이어트도 잊게한 '천국의 맛' (종합)

기사입력 2016.09.23 22:3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먹고 자고 먹고'가 첫 방송부터 각종 요리와 먹방 퍼레이드로 오감을 만족시켰다.

23일 첫방송된 tvN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에서는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말레이시아 쿠닷에서 만나 먹방과 쿡방을 펼쳤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백종원은 "나는 지금 당장 석양이 뜬대도 내일 메뉴를 생각할 것"이라며 요리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온유, 정채연에게 진정한 휴식을 주고 싶다"라며 "애들이 2kg 찌고 가도록 하는게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정채연은 "먹는걸 좋아하는데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회사에서 못 먹게한다"라며 "한국보다 여기가 더 좋다. 가리는 음식도 없다. 생 갈빗살, 회, 젓갈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온유 또한 행복감을 드러내며 백종원 표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시장에서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사고 숙소로 돌아온 세 사람은 현지 재료로 한국 겉절이를 만들었다. 이에 온유와 정채연은 "동남아에서도 한국 김치를 만들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을 찍는 기분이다"라며 겉절이 만들기에 나섰다.

완성 후, 즉석으로 겉절이 양념에 파파야를 넣어 다시 무치기에 나섰다. 이어서 카레새우볶음 등을 현지 간장소스로 만들며 첫 식사를 시작했다.

백종원의 요리를 맛본 정채연과 온유는 "진짜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흐뭇한 표정을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취침에 들어 '천국'을 연상케하는 일정을 선보였다. 하지만 단 한사람, 백종원은 온유, 정채연에게 해줄 요리들을 연구하기 위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에도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 준비에 나섰다.

현지식 볶음 국수를 뚝딱 만들어냈고, 이를 맛본 온유는 "정말 삼촌은 못하는게 없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먹고 자고 먹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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