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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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전역' 두산 이원석·이용찬, 1군 엔트리 등록

기사입력 2016.09.22 16:4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두산 베어스 투수 이용찬(27)과 이원석(30)이 팀에 합류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가진다. 이날까지 시즌 89승1무46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는 두산은 이날 승리하면 팀 최초 시즌 90승 고지를 밟는 동시에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들이 모습을 보였다.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이원석이 그 주인공. 경기가 없던 21일 투수 강동연과 내야수 정진철의 1군 엔트리를 말소 시켰던 두산은 이날 그 자리에 이용찬과 이원석을 등록시켰다.

이용찬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9세이브 1홀드 7.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89경기에 나와 87안타 9홈런 63타점 58득점 3할1푼9리의 성적을 올렸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오늘 바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합류에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두산에게도 힘이 보태질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용찬과 이원석은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한 소감으로 "홀가분 하면서도 걱정도 되고 설렌다. 적응을 잘 해야할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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