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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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원준, 데뷔 첫 유격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6.09.19 18:07 / 기사수정 2016.09.19 18:0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루키 최원준(19)이 데뷔 처음으로 유격수 포지션에서 선발 출장한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3-1로 한화를 꺾고 6위 SK, 7위 한화와의 승차를 벌렸다. 이날 최원준은 대타로 나와 한화 윤규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결승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이튿날 최원준은 6월 3일 이후 10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일 잠실 LG전과 6월3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로 나섰을 때는 1번 중견수와 9번 우익수로 나섰고, 이날은 처음으로 2번 타순에서 유격수를 본다.

서울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에 지명된 최원준은 고교 때까지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고, KIA에 입단하며 외야수로 전향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3경기에 나와 78안타 1홈런 30타점 61득점 42도루 타율 2할6푼7리의 성적을 올린 최원준은 1군에서는 8경기 9타수 4안타 4할4푼5리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한편 KIA는 신종길(우익수)-최원준(유격수)-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브렛필(지명타자)-서동욱(2루수)-김주형(1루수)-이홍구(포수)-김호령(중견수)가 선발 출전하고, 지크 스프루일이 선발투수로 나서 한화 타선을 상대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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