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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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김경문 감독 "구창모, 대담한 투구 해줬다"

기사입력 2016.09.14 18: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구창모, 대담한 투구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구창모가 6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구창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임정호-이민호-원종현-임창민으로 이뤄진 불펜진도 3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팀 타선도 마운드의 호투에 화답하며 '14안타 합작' 맹공을 펼쳤다. 에릭 테임즈를 대신하여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영훈은 5타수 3안타 1타점 경기를 만들며 제 몫을 했다. '베티랑' 이호준은 결정적인 순간 LG의 추격을 따돌리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창모가 대담한 피칭을 해주었고 타선 또한 집중력 있는 좋은 타점을 만들어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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