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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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확장판·리메이크…추석 연휴 속 극장가 키워드

기사입력 2016.09.12 09:48 / 기사수정 2016.09.12 09: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이번 주에도 다양한 작품이 개봉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7월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인천상륙작전'의 확장판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감독 이재한), 명작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벤허'(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이병헌의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 원작에 감동과 재미 더했다

'인천상륙작전'의 확장판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은 9월 13일 개봉한다. 확장판에서는 더욱 다채로워진 드라마와 스펙터클해진 첩보전, 전투신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110분에 총 31분의 분량을 더한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은 부대원 개개인의 삶을 좀 더 파고들어가며 풍성함을 더했다.

또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 분)가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주로 그려졌다면, 확장판에서는 맥아더의 인간적인 면모 역시 함께 엿볼 수 있다. 장학수(이정재)와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 사이의 첩보전, 후반부의 대형 전투신도 디테일과 완성도를 더해냈다. 141분. 12세이상관람가.


▲ '벤허' 123분으로 만나는 원작 222분의 감동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벤허'의 리메이크작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9월 13일 전야 상영을 확정한 '벤허'는 로마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개봉하는 '벤허'는 1959년작에 이어 네 번째 리메이크로, 오랜 친구에서 숙원의 적이 돼버린 벤허와 메살라 사이의 배신과 복수의 장대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벤허 역에는 '아메리칸 허슬'의 잭 휴스턴이, 메살라 역에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등에서 활약한 토비 켑벨이 나선다.

리메이크된 '벤허'에서는 '벤허'의 가장 손꼽히는 명장면인 전차 경주 장면, 해상 전투 장면이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구현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용서와 구원, 화해와 사랑이라는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 거룩한 메시지로 감동 역시 함께 선사한다. 123분. 12세이상관람가.


▲ '매그니피센트 7' 할리우드 스타들에 뒤지지 않는 이병헌의 존재감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도 13일 전야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은 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정의로운 역할을 연기해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132분. 15세이상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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