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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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정근우, 서산으로…1군 엔트리는 유지

기사입력 2016.09.09 17:2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번에는 2루수 정근우(33)가 무릎 통증으로 서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0-3으로 뒤져있다 9회말 4점을 몰아내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정근우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졌다. 정근우는 8일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하고 1루로 가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선진과 교체 됐다. 당시 간단한 아이싱을 하고, 병원으로 이동하지는 않았지만 이튿날 정근우의 서산행이 결정됐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서산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며칠 쉬다 오라는 의미로 보냈다"고 전했다. 1군 엔트리 명단에서 빠지지는 않았다. 공백이 길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로사리오가 목 통증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정근우까지 자리를 이탈하며 한화에게는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정근우의 빈 자리는 오선진이 채울 전망이다. 김성근 감독은 "오선진이 2루를 보는데 부드럽게 잘하더라"고 전했다. 오선진은 올 시즌 40경기에 나와 19타수 2안타 1타점 4득점 1할5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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