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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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일본서 '업템포 2.0' 완성 박차

기사입력 2016.09.08 15: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일본에서 스피드배구 진화에 열을 올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간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나고야시를 연고로 하는 제이텍트 스팅스팀과 지난 시즌 일본 리그 준우승팀인 파나소닉 팬더스 그리고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도 가진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3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완성에 속도를 낸다. 제이텍트는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형팀이며 파나소닉은 센터 야마구치를 앞세운 수비와 라이트 시미즈의 공격이 조화가 된 팀이다. 

지난 시즌 스피드배구의 성과를 확인한 현대캐피탈은 다가오는 시즌 업템포(UPTEMPO) 2.0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그동안 쌓여진 데이터를 활용,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선수 톤 밴 랭크벨트도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해 동료 선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춘다. 



최태웅 감독은 "서로 다른 플레이를 하는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 훈련을 실시한다"며 "현대캐피탈의 색깔있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현대캐피탈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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