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임창정 "공항에서 작곡가 김형석 붙잡아 노래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임창정이 새 앨범 'I'M'의 수록곡인 '그마저 내려놓는'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음악의 품격' 코너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앨범에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공항에서 작곡가 김형석 형을 만났는데, 그때 형을 붙잡고 '이번 앨범에 꼭 형의 노래를 넣어야하니 노래를 달라'고 말했다"며 "그러더니 곡을 써놨다고 하더니 외국으로 잠수를 탔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매니저들이 직접 김형석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형이 피아노를 치고, 나에게 보낸 노래가 바로 '그마저 내려놓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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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