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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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주현, 5이닝 2실점 '8승 불발'

기사입력 2016.09.06 20: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주현(20)이 8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박주현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주현은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은 박주현은 이병규를 뜬공 처리한 뒤 정성훈에게 병살타를 이끌어 냈다.

2회 박용택-채은성-히메네스를 모두 뜬공으로 막은 박주현은 3회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병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정성훈의 안타로 2번째 실점을 했다.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채우지 못하고 2실점을 했지만 이후 박용택-채은성-히메네스를 뜬공-땅볼-삼진으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 오지환을 삼진으로 막은 박주현은 정상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손주인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넥센 타자들은 두 점을 뽑았고, 박주현은 2-2로 맞선 6회말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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