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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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비상' 우규민, 1군 엔트리 제외…복귀 미정

기사입력 2016.09.06 16: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우규민(31)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감독은 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우규민이 한 차례 정도 선발 등판을 걸러야 할 것 같아서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우규민이 말소되면서 최성훈과 이준형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전날(5일) 이창호를 말소한 바 있다.

우규민은 지난 4일 kt전에서 박용근이 친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 부분을 맞았다. 양상문 감독은 "다행히 뼈 부분이 아니고 근육 쪽 문제다.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힘을 줘야하는 만큼, 복귀 시점을 딱 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LG로서는 악재다. LG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허프가 좌측 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이미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의 상태에 대해서 "일단 캐치볼을 실시했는데, 통증은 없다고 했다. 다만 날짜를 다 채웠다고 1군에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봉중근에 대해서는 "오늘은 일단 임시 선발이다. 잘 던지면 그때가서 추가로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몸 상태는 괜찮지만 100구를 넘기기는 힘들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계속 점검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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