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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태형 감독 "홍상삼, 앞으로 더 기대돼"

기사입력 2016.09.04 18: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투수 홍상삼의 피칭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4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9승(1무 43패)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유희관이 7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타선에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3일 경찰청에서 제대해 이날 1군에 등록된 홍상삼은 최고 150km/h의 직구를 앞세워 1⅔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홍상삼은 지난 2013년 7월 6일 잠실 삼성전 이후 1156일만의 세이브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했다. (홍)상삼이가 전역해서 첫 경기부터 중요한 상황에 등판을 했는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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