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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오심' 한국 청소년야구, 대만에 분패

기사입력 2016.09.03 10: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오심으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제 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만과의 결선 라운드 1차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6-12로 패배했다.

5-5로 맞선 연장 10회. 심판의 판정이 승부를 갈렸다. 10회초 무사 1,2루에서 투수 고우석이 견제 실책 한 개를 했지만, 이후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고우석은 4번타자 천후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2루수 박성한이 1루수 이정후에게 공을 던졌다. 송구가 다소 빗나갔지만, 이정후는 몸을 낮추고 들어오는 주자의 어깨를 태그했다. 그러나 심판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고, 이후 한국은 7점을 내리 내주는 등 흔들렸다.

10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결국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1패를 당한 B조 1위 한국은 3일 열리는 A조 1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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