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과 옥택연이 헤어졌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6회(최종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와 박봉팔(옥택연)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이사를 앞두고 박봉팔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 오늘 가. 이제 짐 정리 다했어. 우리 엄마가 그러는 거 이해해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봉팔은 "충분히 이해해. 신경 쓰지 마. 내려가서 공부 열심히 해. 그래야 우리 빨리 만나지"라며 배려했다.
또 김현지는 "가기 싫다. 너랑 같이 있고 싶은데. 근데 왜 안 보러 와?"라며 투정부렸고, 박봉팔은 "나도 보고 싶어. 근데 너 떠나는 거 보면 다시 붙잡을까봐 못 보겠어. 난 네가 하루 빨리 원래 삶 되찾았으면 좋겠어. 나 때문에 혹시라도 늦어지는 거 싫어. 잠시 떨어지지만 네가 대학 오면 우리 항상 같이 있을 수 있잖아. 그때 어머니한테 정식으로 교제도 허락받자"라며 설득했다.
이후 박봉팔은 숨은 채 떠나는 김현지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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