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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굿와이프' 전도연X윤계상, 유지태 넘나요

기사입력 2016.08.27 06:55 / 기사수정 2016.08.27 01: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윤계상의 변호를 맡기로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15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이태준(유지태)에게 합의이혼서류를 보냈다.

이날 이태준은 책상 위에 놓인 서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봉투 안의 서류를 확인 했을 때. 이태준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 버렸다. 안에 들어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합의 이혼서. 선명하게 찍힌 김혜경의 도장을 본 이태준은 말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김혜경의 로펌 대표인 서명희(김서형)는 김혜경을 따로 불러 남편 이태준에 대해 물었다. 이태준이 서중원을 수사 할 것 같냐고 묻는 서명희의 말에 김혜경은 “그럴 거다”라고 답했다. 서명희는 서중원과 김혜경이 만나는 문제를 놓고 걱정이 잔뜩 쌓였지만 서중원과 김혜경은 사무실에서 함께 손을 잡는 듯 노골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김혜경은 주변 인물들에게 이태준과 이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서중원은 김단에게 김혜경과 계속해 만난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 이태준의 간접적인 압박에도 굴하지 않았다.
반면 서중원(윤계상)과 만난다는 것에 집착하며 부하 검사인 박도섭(전석호)과 이준호(이원근)에게 서중원의 뒷 조사를 하는 것을 계속 하라고 지시했다. 박도섭은 서중원을 수사하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이태준에게 서중원을 수사 하는 것을 그만 둬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이태준은 완강했다.

이후 이태준은 김혜경을 찾아가 서중원 수사를 계속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이태준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사를 하던지 말던지 난 당신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김혜경의 냉대 뿐이었다.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수사와 별개로 로펌에게 잘못이 있다면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여 이태준의 화를 돋구었다.

결국 이태준은 여러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중원의 검찰 수사를 진행했다. 이태준을 적으로 둔 최상일(김태우)검사는 서중원을 찾아가 함께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이태준을 함께 적으로 두고 있으니 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설득에 나선 것. 하지만 서중원은 “할 얘기 없다”며 최상일의 제안을 거절했고, 서중원 앞에 나타난 김혜경은 직접 서중원을 변호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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