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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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부코페' 오늘 개막…9일간의 웃음 축제 시작

기사입력 2016.08.26 09: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드디어 오늘(26일) 개막, 부산 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4년 동안 아시아 유일, 최초의 페스티벌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과 막강한 라인업으로 중무장했다. 이에 알고 가면 페스티벌을 100배 이상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숫자 키워드로 정리했다.

#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올해는 9일이다

올해로 네 번째 부산을 찾아오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2년,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한일 코미디 페스티벌'을 열며 심상치 않은 전초전을 알렸다. 이후 2013, 2014, 2015년 동안 점점 더 규모를 키워가고 내실을 채우며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서의 자리를 굳혀왔다. 올해는 특히 매년 4일씩 진행하던 행사 기간을 9일로 늘려 더욱 길고 진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1개국 30개 팀의 환상적인 코미디 컬래버레이션

올해는 영국, 브라질, 일본,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아프리카,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 11개국이 부산에서 글로벌한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의 넌버벌과 마임, 서커스 공연은 물론 새로운 장르인 뮤직 코미디 '칼립소 나이트'(경성대 예노소극장, 8.27~9.2)부터 100% 영어로 이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 '베스트 오브 조크네이션'(경성대 예노소극장, 9.1~9.2), '더래핑마이크'(경성대 예노소극장,8.27~8.28) 등이 준비돼있다.

또한 개막식(영화의 전당, 8.26)을 비롯해 '코미디 드림콘서트'(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8.28), '코미디 오픈콘서트'(부산시민공원, 8.27~8.28) 등 에선 한국의 코미디와 해외 초청팀의 공연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코미디 종합 세트를 만나볼 기회다.

# 전 세계 100여명 이상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역대급 스케일과 라인업을 자랑하는 올해 축제에는 개막식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총출동한다. 임하룡, 김영철, 양세형, 허경환, 오나미 등 한국 코미디 역사를 써내려간 신구 코미디언은 물론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하하, 정준하, KBS 2TV '1박2일'의 차태현, 정준영, 김종민 등 대한민국의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부터 배우들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셀러브리티 약 100여 명이 함께하기에 더욱 풍성하고 알찬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한편 9월 3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서병수 부산시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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