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조정석♥공효진♥고경표, 본격 양다리 로코의 탄생(종합)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의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됐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과 이화신(조정석) 사이의 짝사랑 스토리가 공개됐다.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는 좋으나 싫으나 대중에 영합하기 위해 몸매를 부각시키는 등 현실에 순응하는 인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기상캐스터의 고고함 대신 윗선의 요구에 부합하며 엉덩이 뽕도 넣는 서러운 인생이다.
 
이후 표나리는 방송 스태프 자격으로 태국 특파원이자 3년간 짝사랑했던 마초 기자 이화신과 재회했다. 이화신은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감정까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해야 하냐"고 싸늘한 태도를 취했지만, 표나리는 그의 가슴을 거리낌없이 만지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그 자리에서 표나리는 비행기 옆 자리에 앉았던 고정원(고경표)와 우연히 재회했고, 그가 이화신의 대학 동기라는 사실을 접했다.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호감을 표하며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다시 한국에서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화신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스킨십을 이어가는 표나리에게 "너 아직도 나 좋아하냐? 끔찍하다"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가슴을 만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유방암에 걸렸던 엄마와 비슷한 감촉의 가슴이었다는 것. 이에 이화신은 "난 남자라고!"라고 화내며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