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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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한효주 키스 엔딩, 이번엔 꿈 아니길 (종합)

기사입력 2016.08.24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 이종석과 한효주가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0회에서는 오성무(김의성 분)가 진범에게 얼굴을 뺏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성무는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겼다. 오성무는 진범의 지시대로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진범은 방송국 스튜디오를 습격했고, "거기 있어? 내 말 잘 들려? 이게 나야. 자주 보자"라며 선전포고했다. 

게다가 오연주(한효주)는 웹툰 속으로 끌려 들어갔고, 강철(이종석)과 재회했다. 오연주는 강철을 마주칠 때마다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강철은 "왜 자꾸 나를 그렇게 쳐다보죠?"라며 물었다. 오연주는 "닮아서요. 남편이요"라며 모른 척했다. 강철은 오연주가 목에 걸고 있는 반지를 확인했고, "결혼반지였습니까"라며 말했다.

오연주는 며칠이 흘러도 현실로 돌아가지 못했고, '어떻게 된 거야. 왜 계속 여기 있는 거야. 그 날도, 그 다음 날도. 나는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난 이제 주인공에게 아무 의미 없는 존재인데도 난 그냥 이 만화의 엑스트라일 뿐인데도'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오연주는 윤소희(정유진)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강철은 오연주와 마주쳤고, 경찰을 불렀다. 오연주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강철과 함께 있었다. 이때 강철은 오연주의 입술에 약을 발라줬고, 끝내 오연주는 "안 마주치려고 노력했다고요. 일주일 넘게 노력하고 도둑질하고 그러면서도 당신한테 돈 빌려달라는 말 안 했어요. 당신 인생에 안 끼어들려고"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오연주는 "왜 갑자기 여기 나타나서 약 발라주고 친절하고 난리예요. 짜증나게. 진짜. 결혼했어요. 이거 결혼반지 맞아요. 근데 남편이 없어요. 그래서 와 달라고 해서 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또 오연주는 "죽은 것도 아니고 이혼한 것도 아닌데 그냥 없어졌다고요. 뭐 한 것도 없어요. 달달한 거 딱 네 개? 달랑 그거 네 개 해주고 없어졌어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도 없어요. 맨날 나만 고백하고 그리고 없어졌어요"라며 하소연했다. 강철은 오연주를 경찰에 넘기지 않았고, 오연주는 "나한테 관심 갖지 말라고요"라며 툴툴거렸다.

특히 강철은 살인 누명을 썼고, 총상을 입은 채 도주했다. 오연주는 강철을 도왔고, '진범을 없애려는 아빠와 강철은 계획은 실패한 것이다'라며 깨달았다. 오연주는 "난 강철 씨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야 이별한 보람이 있죠"라며 슬퍼했고, 강철은 "당신 누구죠"라며 정체를 의심했다. 오연주는 "나 여기서 꼭 나가야 돼요. 그래서 이게 먹혔으면 좋겠는데"라며 키스했고, 현실로 이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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