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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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9월 22일 국내 재개봉 확정…SF 레전드의 귀환

기사입력 2016.08.23 14:5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매트릭스'(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가 재개봉한다. 

SF 액션 영화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매트릭스'가 오는 9월 22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스크린에 돌아온다. 

'매트릭스'는 서기 2199년 인공지능 로봇의 지배 하에 인공 자궁 안에서 재배되는 미래의 인류가 가상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금은 세계적인 감독으로 거듭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액션 연출의 정점을 볼 수 있는 작품임은 물론 키아누 리브스를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으로 각인시키며 액션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만든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등 출연 배우들의 레전드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첫 개봉 이후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매트릭스'는 철학적이고 장대한 세계관을 담아냈다. 세월에 구애 받지 않는 세련된 영상미,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강렬한 액션 등 당시 '매트릭스'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매트릭스'가 AI의 지배하에 놓인 가상현실 '매트릭스' 속 세계를 위대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면, 재개봉을 앞둔 2016년 현재에는, 그 상상력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실제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매트릭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 특수음향효과, 특수시각효과, 음향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매트릭스'는 오는 9월 22일 재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포스터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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