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아빠의 장난에 근엄하게 한마디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네, 오남매네, 로희네가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이휘재, 기태영에 이어 물 풍선 터뜨리기를 당할 차례가 되자 대박이를 대신 내세웠다.
대박이는 이동국을 대신해 물풍선을 두 번 정도 맞고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복수할 기회를 잡게 됐다. 대박이는 서준이가 물풍선을 이용해 물을 내뿜는 것을 보고 이동국에게 물풍선을 조준하더니 물을 쐈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공격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는 반격을 시도했다. 대박이는 키 차이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물세례가 계속되자 참다못한 대박이는 이동국을 향해 "하지 마"라고 했다. 그래도 이동국은 멈추지 않았다. 대박이는 다시 한 번 "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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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