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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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윤계상, 유지태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사랑 (종합)

기사입력 2016.08.20 21:31 / 기사수정 2016.08.20 21:3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과 윤계상의 사랑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과 서중원(윤계상)이 부당 해고에 대한 집단 소송을 합의로 이끌어냈다. 또 김혜경과 서중원은 헤어질 기로에 놓였지만 김혜경은 서중원을 선택했다.

김혜경이 변호를 맡은 사건은 부당 해고를 당한 남자가 사무실에서 자살을 한 것이었다. 그 남자는 부당 해고에 저항하다가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결국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회사 측 변호인(유재명)은 우울증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고 회사를 변호했다. 김혜경과 서중원은 어이없는 상대 변호인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태준(유지태)은 서명희(김서형)을 만나 서중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중원이 김혜경과 만나기 때문이라는 걸 안 서명희는 서중원에게 김혜경과 헤어지라고 말했다. 서명희는 "이태준이 꼬투리를 잡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김단(나나)은 뇌물수수혐의로 조사받을 위기에 처한 서중원에게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준호를 만나 거래를 제안했다. 바로 김혜경이 맡은 사건과 관련된 CCTV 영상 전체와 서중원의 재판 자료를 교환하자는 것. 이후 김단은 CCTV 영상을 통해 알게 된 노은아를 만났고 회사가 분식회계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김혜경은 합의에 성공했다.

김혜경은 딸 이서연(박시은)이 연락을 잘 받지 않자 이서연이 다니는 학원에 갔다. 친구들은 이서연은 나이가 더 많은 남자의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갔다고 말했다.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태준은 김혜경을 안심시킨 뒤 박도섭(전석호)에게 위치 추적을 부탁했다.

박도섭의 조사 결과 이서연이 최근 사귀었다는 친구의 오빠는 이태준이 소년원에 수감시킨 사람이었다. 한편 김단 역시 위치 추적을 통해 이서연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서연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 김혜경 가족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이 모습을 본 서중원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꼈다. 김단을 만난 서중원은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혜경과 결혼이 하고 싶은 건지, 이태준과 계속 싸우는 게 맞는지 고민했다.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아이들을 위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한편 김혜경을 찾아온 서명희는 "검찰에서 서중원을 조사하고 있다. 로펌에 상당히 피해가 올 것이다"라고 알렸다. "혜경 씨의 사생활은 존중하지만 선택은 명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서중원과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넌지시 밝혔다.

하지만 김혜경은 서중원을 선택했고, 이태준에게 이혼합의서를 건넸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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